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부터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전기·보일러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무료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소방물품을 지원하는 주거 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생활시설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 위험에 노출된 850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구는 무료 안전점검과 노후 시설 교체, 필수 안전물품 지원을 통해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취약가구의 주거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대상 가구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발굴한 명단을 바탕으로 기초 점검을 진행한 뒤, 시설 노후화 정도와 점검·정비의 시급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하되, 장애인·어르신·경계선 지능인·아동·청소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스 타이머(시간 기록기) 설치, 보일러 연도 및 배관 점검
- 스프레이형·투척형 소화기, 방염포 등 소방 물품 배부
- 누전 차단기,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구는 관련 분야 전문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점검하며, 현장에서 수리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해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안전에서만큼은 단 한 가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