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1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힘입어 강원 영월군 청령포와 장릉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4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한 가운데, 단종 유배지와 능이 있는 강원 영월군 청령포와 장릉의 올해 누적 관광객도 급증했다.
21일 영월군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청령포·장릉 누적 관광객은 16만5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두 달 만에 지난해 전체 관광객 26만여 명의 60%를 넘어선 수치다.
이번 주말에도 관광객이 몰려 이날 하루에만 약 4,700명(청령포 3,000명·장릉 1,700명)이 방문했다.
영월군은 단종의 비극적인 생애를 다룬 영화의 흥행이 계속되며 관광 특수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