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민 | 기자 2026년 04월 08일

2026년 여주 보통리 고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 달빛음악회 포스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독립운동가 조성환 생가인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오는 4월 11일(토) 오후 7시에 '2026 여주 보통리 고택 달빛 음악회'를 개최한다.
여민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음악회~청사 조성환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여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공헌한 청사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여주 보통리 고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음악회에는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타악, 기타, 건반으로 구성된 국악실내악 여민을 비롯해 바이올린·비올라·첼로 클래식 앙상블의 협연이 펼쳐진다. 소리꾼 김빛여울, 래퍼 김한글, 보컬 전상준·김종우, 사회자 문소리, 책배여강, 극단 창작집단 탈무드,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대한이 살았다', '광복군가', 창작 힙합곡 '청사 조성환 이야기' 등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집단 탈무드 극단의 청사 조성환 관련 짧은 연극과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신흥무관학교 교가 독립군가' 공연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고택 관람 여건을 고려해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전 접수자는 우선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음악회에 앞서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 '태극놀이 한마당 체험행사'가 열린다. '태극기 비누 만들기', '태극 자개 키링 만들기', '빙글빙글 태극 팽이' 등 전통문화예술 무료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 취소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여주시는 지역문화유산인 여주 보통리 고택에 담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음악과 고택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