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25.

양천구, 3월 27일부터 '양천형 통합돌봄' 시행…42개 서비스 맞춤 연계

by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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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5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3월 27일부터 '양천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주거 등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42개 서비스, 맞춤형으로 연계

'양천형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건강관리예방 ▲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복지 등 5개 분야 총 42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방문진료·방문간호·방문재활·방문요양·방문목욕·시간제 돌봄·식사지원·심리지원·가사지원·안전용품지원·집수리 지원 등 기본연계 34개 서비스에 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천형 특화사업' 8개를 추진해 거주지 중심의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천형 특화사업 8개

'Y 한방 주치의 사업'은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방문진료비와 첩약비를 포함해 1인당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동주민센터 접수 후 전용 앱으로 대상자와 주치의를 자동 매칭하고, 진료내역 실시간 등록과 청구 절차 간소화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4월 3일 양천구 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퇴원환자 통합돌봄서비스 연계사업'은 협약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의 돌봄 공백을 줄이는 사업으로, 지난 20일 상급종합병원 1개소를 포함한 관내 병원 7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가정 방문 1:1 맞춤형 운동 지도 '방문운동 지도사업' ▲약사 가정 방문 복약 상담·관리 '약물안전 케어서비스' ▲긴급 재가돌봄 서비스 '바로돌봄 서비스' ▲하수구 막힘·문고리 교체 등 생활 불편을 신속 해결하는 '똑똑양천 생활수리 출동서비스'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민·관 협력 통합돌봄 등이 운영된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한 번의 신청으로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해 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지역 돌봄을 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천만의 특화된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