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4일

제논이 피지컬 AI 랩을 설립하고 기업용 로봇 AI 기술 연구에 나섰다.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대표 고석태)이 '피지컬 AI 랩(Physical AI Lab)'을 설립하고 기업용 물리 환경 적용 AI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랩은 지난해 1월 출범한 '피지컬 AI TFT' 전략을 실제 기술 개발로 연결하는 핵심 연구 거점으로, 명대우 부사장(CTO)이 총괄을 맡는다.
피지컬 AI 랩은 소프트웨어 중심 AI를 실제 하드웨어와 결합해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한다. 제논은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물리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유니트리(Unitree)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돌봄 지원과 생활 보조 시나리오에서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랩에는 실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한 학습 환경이 구축되어 현실 데이터 기반 학습이 이루어진다.
제논은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양팔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피지컬 AI 엔진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명대우 제논 부사장은 "이번 피지컬 AI 랩 출범은 기업용 AI의 실제 업무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과 하드웨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솔루션을 조기에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제논은 오는 5월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인도네시아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