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워트인텔리전스가 'WIS 2026'에 참가해 AI 리서치 플랫폼을 선보인다.
AI 리서치 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WI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기술 분석 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술 흐름을 빠르게 해석하고 전략 수립까지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리서치'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10분 만에 글로벌 기술 트렌드 보고서 도출
핵심 서비스는 AI 기술 분석 플랫폼 '키워트 인사이트'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기술 간 맥락과 유사 개념까지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100개국 이상에서 수집된 대규모 특허 데이터와 수천억 건의 문장을 학습한 자체 모델 '플루토LM'을 기반으로, 기술 흐름과 경쟁사 동향을 정밀하게 해석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약 10분 내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도출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경쟁사 특허 구조 시각화, 기술 방향성 도출 기능도 제공돼 기업 R&D 전략 수립 단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벨리온과 협력, 보안형 온프레미스 AI 인프라 구현
워트인텔리전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의 협력 성과도 공개한다. 양사는 특허 분석 AI 모델과 데이터 인프라를 리벨리온의 NPU 기반 환경에 탑재해 외부 네트워크 없이 내부에서 작동하는 온프레미스 AI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술 유출 우려가 높은 기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이 구조는 정부의 AI 반도체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윤정호 대표는 "AI가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기술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통해 기업 R&D 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