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양 | 기자 2026년 04월 06일

위즈코어가 SSPA 2026에서 넥스폼 기반 AI 제조 통합 플랫폼을 시연했다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위즈코어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SSP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AI 제조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로봇·자동화 장비 도입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위즈코어는 자동화 장비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운영 관점에서 통합 해석하는 소프트웨어 레이어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AI 제조 통합 플랫폼 '넥스폼(NEXPOM)'을 중심으로, 개별 장비 중심의 제조 환경을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구조를 구현해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파워오토로보틱스, 파워오토시스템, 폴라리스쓰리디, 아라로봇 등 4개 기업과 함께 PCB 제조 자동화 데모 라인을 공동 구축했다. 위즈코어는 넥스폼을 통해 각기 다른 장비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공정 전반을 통합 관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넥스폼은 이형(異型)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제조 온톨로지를 활용해 공정 간 인과관계를 구조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원을 넘어 공정의 맥락과 연관성을 부여해 AI가 즉각 해석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한다. 이는 향후 운영 판단을 제안하는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로의 확장을 뒷받침한다.
기술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황규순 상무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개별 장비의 성능보다, 장비 간 데이터 연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운영 구조의 전환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 기반 자동화 장비 연계를 통해 제조 현장 자체를 AI 기반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