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02.

후프(WHOOP), 기업가치 101억 달러 인정받으며 시리즈 G 5억7500만 달러 투자 유치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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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2026년 04월 02일

후프(WHOOP) 시리즈 G 투자 유치

후프가 기업가치 101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G 투자를 유치했다

휴먼 퍼포먼스 기업 후프(WHOOP)가 10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G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금은 후프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개인 맞춤형 예방 건강 플랫폼이라는 장기 비전을 실현하는 데 투입됩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콜래버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의 주도하에 투포인트제로 그룹(2PointZero Group), 카타르투자청(QIA),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 애보트(Abbott),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맥쿼리 캐피탈(Macquarie Capital) 등 세계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이 합류해, 후프가 엘리트 스포츠 퍼포먼스와 건강 분야에서 얼마나 깊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윌 아메드(Will Ahmed) 후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인간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고 건강 수명(healthspan)을 연장한다'는 미션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자들과 선도적인 의료 기관,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이 한데 모인 결과"라며 "사람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인 헬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후프는 현재 폭발적인 성장기를 거치며 강력한 글로벌 모멘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 250만 명 이상의 회원 돌파
  • 2025년 예약 매출(Bookings) 전년 대비 103% 성장, 연말 기준 연 환산 매출(Run-rate) 11억 달러 달성
  • 2025년 영업 현금흐름 흑자 달성
  •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전 세계적으로 600명 이상 신규 채용 진행 중

이번 시리즈 G 투자금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는 물론 유럽, 걸프협력회의(GCC),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확장의 동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애보트(Abbott)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해 눈길을 끕니다. 진단, 의료기기, 영양, 제네릭 의약품에 걸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애보트는 깊은 헬스케어 전문성과 규모를 바탕으로 더욱 반응성이 뛰어나고 연결된 개인화 솔루션 구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후프는 240억 시간 이상 축적된 생리학적 데이터와 자체 구축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고도로 개인화된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하루 평균 8회 이상 앱을 실행해 수면 상태와 회복 여부, 운동 강도 조절 시점을 파악하고 훈련·영양·스트레스 등 일상적인 행동이 퍼포먼스와 장기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프는 내가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됐다"며 "사람들이 이토록 자부심을 갖고 착용할 만한 강력한 헬스 플랫폼을 만들어낸 기업은 후프 외에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후프는 2012년 설립되어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9억 달러 이상의 벤처 캐피털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56개국에 제품을 배송하고 6개 언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