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09일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이 G마켓·옥션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다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G마켓과 옥션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프로그램에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G마켓·옥션 판매자들은 위킵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주문 당일 출고와 익일 배송이 가능한 빠른배송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배송 보장 서비스로, 안내된 날짜에 맞춰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스타배송은 G마켓 자체 풀필먼트 센터 및 협력사와 함께 운영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과 외부 물류기업과 연동해 판매자가 직접 관리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나뉜다. 위킵은 이 중 '풀필먼트 스타배송' 부문에 참여해 판매자 대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킵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 'FBW'를 통해 빠른 배송 운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출고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는 'PrePack(사전 포장)' 기능과 자동 입고 신청 시스템 'Reserved Order', 재고 이동·보충 관리 시스템 'FIS' 등 다양한 기술로 출고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 기술들은 2025년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우수 물류 신기술 제8호로 선정됐다.
또한 위킵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API 연동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자들이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변경 없이 물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위킵 이용 고객은 현재 보관 중인 재고를 그대로 스타배송 체계에 활용할 수 있어 추가 입고 과정도 최소화된다.
G마켓이 공개한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배송 적용 상품은 구매 전환율과 평균 매출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말 도착 보장 서비스 도입 이후 주말 주문 비중도 증가 추세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빠른배송 서비스의 핵심은 단순한 배송 속도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측과 운영 능력에 있다"며 "G마켓과 협력해 판매자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판매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