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7일

웨어러블에이아이,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모빌리티 분야 최종 선정
실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모빌리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기술 지원,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최대 3년간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대형 실내 공간 이동을 위한 자율주행 셔틀 'linq'를 개발 중이다. 공항·쇼핑몰·리조트 등에서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4인승 저상형 모델로, 음성 및 터치 기반 목적지 설정·무선 충전·승객 인터페이스·통합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증·투자 성과 기반…공항·리조트 등 실내 모빌리티 확장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자율주행 차량 10대를 운영하며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또한 CES 2026에서 스마트 커뮤니티와 접근성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주요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회사는 이번 DIPS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실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을 비롯해 백화점·리조트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웨어러블에이아이 측은 향후 실내 이동 서비스뿐 아니라 특수목적 모빌리티와 물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