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벤처스(ZDVC, 대표 김하경)가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펑거스인터내셔널(대표 박선우)에 프리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디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뷰티 플랫폼 화해글로벌의 이웅 대표와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의 홍주영 대표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펑거스인터내셔널은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전략을 활용해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D2C 시장에서 성장시켜 온 브랜드 에그리게이터다. 기존 기업이 온라인 채널에서 IP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며, 광고 소재 운영과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스타트업 제너러티브랩과 협약을 맺어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역량을 강화했다. 펑거스인터내셔널은 반려견 재활기구 브랜드 포베오의 사업권을 인수하고 D2C 중심 구조로 재편했으며, 뇌파연구소와 협업해 누트로픽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포머셜 기업 인포벨, 주방용품 브랜드 프로그(Frog) 등 업력과 인지도를 갖춘 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업자 박선우 대표는 연세대학교 조기 입학 후 학생 주도 엑셀러레이터 단체 와이벤처스(Y-Ventures)를 설립했으며, 주요 미디어 커머스 및 브랜드 에그리게이터에서 D2C 커머스 경험을 쌓았다.
박 대표는 “회사의 이름처럼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빌더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 카테고리 리더를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디벤처스는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며, 하이브리드형 엔터 IP 플랫폼 ‘수에르테’, 미국 비대면 클리닉 ‘리전 헬스’ 등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김하경 대표는 “펑거스인터내셔널은 내부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핵심 강점을 발굴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창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D2C와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한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모델이 투자 및 시장 관심을 받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