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기업 핀다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캡스톤 프로젝트 공동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 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기업이 실제로 직면한 문제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형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석사과정 논문을 대신하는 실무 중심 과제로 운영된다. 핀다와 고려대 경영대학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MSBA) 석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데이터 기반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경영·데이터 인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핀다는 산업 현장에서 도출된 데이터 기반 연구 주제를 제공하고, 사전 협의된 범위 내에서 중간 자문과 최종 평가 과정에도 참여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핀테크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적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금융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과 금융상품 추천 알고리즘 개선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대 경영대학 학생들은 프로젝트 결과물과 기업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산업과 디지털 금융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데이터와 산업 현장 문제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산학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에게 실무적 관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 역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업이 우수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경영대학의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프로젝트 성과 창출을 함께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