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12.

포티투마루, ‘K-문샷 추진전략’ 협약 참여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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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K-문샷 추진전략’ 협약 참여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K-문샷 추진전략 업무협약(MOU)’ 행사에 AI 모델 분야 협력 기업으로 참석해 국가 과학기술 난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차원의 주요 연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K-문샷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문샷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우주, 양자,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8개 핵심 분야에서 설정된 12개 국가 미션을 인공지능 기반 연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과학 연구 전용 GPU 8,000여 장을 확보하고 ‘국가 과학AI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와 AI 인프라 및 8대 미션 분야 선도 기업 33곳의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 인프라 협력 플랫폼인 ‘K-문샷 기업 파트너십’의 출범도 함께 발표됐다.

포티투마루는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등과 함께 AI 모델 분야 핵심 협력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회사는 국가 과학AI 통합 플랫폼 생태계 조성과 과학 연구 특화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 협력에 참여하며, 산·학·연 간 협력 기반 구축에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정보 공유,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 검토, 신규 협력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다양한 협력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를 결합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LLM42’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보호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솔루션 구축과 모델 학습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국가 연구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과정에서 자사의 경량화 언어모델과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과학기술 연구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AI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과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