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26.

벤처블릭, 메드테크 스타트업 4곳 싱가포르 현지 진출 지원…PoC·LOI 성과

by 권도현 (기자)

#산업비즈니스#벤처블릭#메드테크#싱가포르진출#헬스케어스타트업

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벤처블릭 싱가포르 메드테크 진출

벤처블릭이 지원한 메드테크 스타트업 4개사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언박싱데이 전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헬스케어 특화 해외 진출 지원 기업 벤처블릭이 서울바이오허브 주관 '2025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메디테크 스타트업 4개사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지 기술검증(PoC)·상용화 협력 논의 등 사업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AI 욕창 예방 솔루션 '네오에이블' ▲이비인후과 내시경 가변형 블레이드 '메디케어텍' ▲디지털 병리 솔루션 '에이비스' ▲근골격계 분석 솔루션 '팀엘리시움'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벤처블릭은 기업별로 전담 자문 의료진을 배정하고, 실제 의료 현장 내 검증과 사용자 반응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은 제품-시장 적합성(PMF)과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비즈니스·기관·유통사 등과 파트너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난 2월 말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한 집중 프로그램에서는 국가보건그룹(NHG), 싱가포르 국립공과대학(SIT), 헬스케어 특화 공공 인큐베이터 '콜랩 노베나' 등 핵심 기관 관계자와 현지 유통사, 인허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업당 10건 이상의 심층 미팅을 가졌다. 소규모 전시회 '언박싱데이'도 개최해 싱가포르 생태계 관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4개 기업은 다수의 비밀유지계약(NDA)과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IT와 공동 PoC 추진, 현지 인허가 획득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싱가포르 의료진과 임상 자문 연계 등 사업 협력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싱가포르는 높은 개방성과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서 스타트업에게는 진정한 기회의 땅"이라며 "단순 연계를 넘어 PoC, 인허가, 상용화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책임지고 만들어 내 K메디테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