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6일

유아이패스가 유통과 제조 산업의 재고·가격·공급망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이전틱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유아이패스(UiPath, NYSE: PATH)가 유통과 제조 산업을 겨냥한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상품 구성, 가격 책정, 재고 관리를 포괄하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통·제조 기업들은 소비자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옴니채널 가격 최적화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상품 기획 시스템, ERP, 공급망 관리 도구에 데이터가 분산되고 수작업 의사결정이 더해지면서 대응 속도가 떨어지고 가시성이 낮아지는 구조적 한계가 반복된다.
실시간 판매 데이터로 마진 극대화…프로모션까지 자동화
유통 솔루션의 핵심은 'AI 에이전트'다. 과거·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구성을 최적화하고, 수요 신호와 경쟁 상황에 맞춰 가격·마크다운 전략을 조정한다. 가격 탄력성 분석, 예측 기반 프로모션·마크다운 플래너, 디지털·오프라인 채널 통합 캠페인 에이전트가 주요 기능으로 포함됐다.
캐서린 프레임(Catherine Frame) 유아이패스 유통 솔루션 디렉터는 "많은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비즈니스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재고·가격·공급망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영국 이커머스 기업 데벤햄스 그룹의 댄 핀리(Dan Finley) CEO는 "연말 성수기와 같은 바쁜 시기에 재고와 가격 관리 방식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견적부터 주문까지 핵심 프로세스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한 '영업 가격 책정 솔루션'과, 창고·물류센터·원자재·유통 거점 전반의 재고를 통합 관리하는 '재고 관리 솔루션'이 함께 출시됐다. 재고 관리 솔루션은 수요 패턴과 운영 신호를 분석해 재고 부족을 사전에 예측하고 보충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유아이패스는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활용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실행·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거버넌스·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한 AI 자동화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