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3일
의정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나섰습니다.
시는 지난 4월 10일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발대식'에 참석해, 학교·산업체·교육기관과 함께 협력 의지를 다지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 학교를 넘어 지역 성장 플랫폼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직업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지역 기반 교육 혁신 모델입니다.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고, 학생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추며, 지자체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 기반을 뒷받침하는 구조입니다. 의정부 시민 입장에서는 ▲지역 내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미래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전국 10개교' 선정…의정부, 지역 총력 대응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는 전국 약 10개교 내외만 선정되는 사업으로, 학교 역량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산업체 간 협력 수준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인 의정부시는 산업구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의 이번 도전을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보고 지역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의정부시, 행·재정·산학협력 '3축 지원' 본격화
시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해 행정·재정·산학협력의 '3축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교육청 및 기업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기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시 관계자는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학교 지정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교육이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의정부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오는 21일 사업계획서와 협약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