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02.

의정부시, GTX-C 공사비 중재 타결 환영…4월 말 공사 준비 착수

by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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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2일

의정부시 GTX-C노선 공사 착공

GTX C노선 공사비 협의가 타결되며 의정부시에서 4월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 의정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공사비 협의 타결을 환영하고 4월 착공 본격화를 알렸다.

의정부시는 2일 오후 입장 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GTX C노선 사업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착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GTX C노선은 2024년 1월 의정부시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으나, 건설물가 상승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으로 실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정부와 사업자는 공사비 증액 여부를 상사 중재를 통해 해결하기로 하고 협의를 진행했으며, 총사업비 조정 방향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시행자는 4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공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정부 시민들은 착공 지연에 우려를 나타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요청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민들이 모여 GTX C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GTX 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총 86.46㎞의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개통 시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각각 20분대로 크게 줄어든다.

시는 개통 후 교통 접근성 향상과 유동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역세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및 의정부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TX C사업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이번 중재 결과와 착공 준비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