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30일

액션세미나 패널토의 운영 현장
유디임팩트(구 언더독스)가 임팩트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AI 기본사회가 여는 사회적 일자리의 방향’을 주제로 한 ‘4월 액션세미나(Action Semina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디임팩트가 2026년 들어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액션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돼 그 의미가 한층 컸습니다.
정부 ‘노동이 함께하는 AI 대전환’ 정책에 호응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이 함께하는 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획됐습니다. 기술 도입이 사회적 소외를 만들어내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고용을 만들어내는 실무적·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습니다.
행사장에는 전국 지자체의 정책 담당 공무원과 주요 기업의 ESG 담당자가 다수 참석해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일자리 변화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AX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이 산업·노동·사회 전반의 운영 방식을 재편하는 흐름을 가리키는 용어로, 최근 정부와 산업계 모두가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는 주제입니다.
4개 세션으로 본 AX 시대 일자리의 미래
세미나는 모두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정책 방향에서부터 실무 검증 사례까지 폭넓고 깊이 있게 다뤄졌습니다.
세션 1. AX시대, 일자리의 구조적 변화와 현주소
첫 번째 세션 발제자로 나선 한경록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5년에 걸쳐 100만 명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직무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한 위원은 AI 시대의 교육이 단순한 기술 훈련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전 생애주기적 관점의 포용성과 견고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는 점을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짚었습니다.
세션 2. AX 기술을 적용한 실무 생산성 강화 사례
이어진 세션에서는 박중수 유디임팩트 CPO(에프랩앤컴퍼니 대표)가 100명 규모의 기업 실무 현장과 지역 기반의 ‘청년마을’ 사업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구체적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박 CPO는 비개발자도 데이터 대시보드를 직접 구축하고 업무 효율을 끌어올려 지역 청년 창업의 생존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AX 기술의 실무적 효용성 검증’을 핵심 메시지로 강조했습니다.
세션 3. 취약계층 포용적 AX 일자리 창출 모델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혜민 에이아이웍스 교육사업팀 팀장(큐레이터)이 발달장애인과 경력 보유 여성 등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활동하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기술을 통해 예술 작품과 실물 굿즈를 직접 창작하는 고부가가치 직무로 안착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현장에서 증명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션 4. AX 기반 고용 전환 대응 및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마지막 세션에 나선 박정웅 임팩트얼라이언스 팀장은 선진국형 사회 구조에 적합한 입체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고용 정책 대안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특수목적법인(SPC)을 결합해 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에 지역 자본과 기업 기금을 조달하는 ‘혁신적 자본 조달 모델’을 제시하며 정책적 상상력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장 반응과 향후 운영 계획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상생 담당자는 AI 전환기라는 큰 흐름 속에서 기업의 기술과 인프라가 어떻게 사회적 약자의 일할 기회를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으며, 정책적 분석과 현장 실무 사례가 균형 있게 제시돼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디임팩트 우영승 본부장은 “AX 시대의 진정한 혁신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AI와 함께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며 “매월 진행되는 액션세미나가 AI를 대체가 아닌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공존의 도구로 삼기 위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소개
유디임팩트는 혁신 창업가 육성과 사회 혁신 솔루션 제공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국내 대표 임팩트 비즈니스 기업으로, 종전 ‘언더독스’에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실전 창업 교육과 청년 창업 지원, 사회적 일자리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문화예술가의 자생력’을 주제로 한 액션웨비나, ‘2026 소상공인 육성 액션 세미나’ 등을 잇따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내용과 세션별 상세 발표 자료는 언더독스 홈페이지(https://underdogs.global/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