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 기자 2026년 04월 15일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사진 우측)와 JARG S.바야라 우 몽골 다르항시 기술정보국장이 MOU를 교환하고 있다
주거 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는 몽골 다르항시(Darkhan City)와 도시관제 인공지능(AI) CCTV 실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르항시 전역 CCTV를 관제할 수 있는 트러스테이의 '노키(nocki) 비전 AI' 시스템을 개념검증(PoC)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 고도화가 핵심 과제로, 연기, 안개, 야간, 혹한 등 몽골 특유의 기후·환경 조건을 반영한 AI 학습을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인다.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해당 PoC 성과를 바탕으로 주거 및 도시 인프라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르항시는 기존 CCTV 및 긴급 대응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API 및 SDK 제공 등 기술 확장성을 위한 데이터 협력에도 참여한다. 트러스테이는 다르항시 PoC 이후 수도 울란바토르 내 현지 고급 아파트단지와 주거 시설에 주거플랫폼 '노크타운'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도시정부 사절단은 한국을 방문해 노크 플랫폼이 적용된 서울 시내 주거단지 현장을 시찰하고 도시 단위 AI CCTV 도입과 함께 주거 플랫폼 도입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몽골과 다르항시의 높은 성장가능성만큼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된 AI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건설사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향후 다양한 도시와 국가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