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3. 19.

더보이즈 멤버 9명,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 요구…갈등 전면화

by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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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9일

더보이즈 전속계약 해지 분쟁

더보이즈 멤버들이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적 분쟁이 시작됐습니다.

그룹 더보이즈 멤버 대다수가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원헌드레드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더보이즈 멤버 10명 가운데 뉴를 제외한 9명은 최근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멤버들은 원헌드레드가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더보이즈의 전속계약 해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더보이즈 11명(이적 당시 기준)의 멤버 전원이 하나의 팀으로 계약기간을 준수해 활동한다는 전제하에 각 멤버당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하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난해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해당 전제가 무너졌고, 이에 따라 한 멤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정상적인 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를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보이즈는 2017년 데뷔해 '스릴 라이드(THRILL RIDE)', '매버릭(MAVERICK)'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2024년 12월 IST엔터테인먼트에서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했으며, 이적 당시 11명이었던 멤버 중 주학년은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해 6월 팀을 떠났습니다.

더보이즈는 다음 달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사비로 연습실을 빌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원헌드레드는 "멤버들이 당사의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