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03.

테슬라, 3월 수입차 판매 1위…역대 최초 월 1만대 돌파

by 신미소 (기자)

#멀티미디어#테슬라#bmw#전기차#수입차#kaida

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BMW와 테슬라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3만39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1130대를 판매해 BMW(6785대)를 제치고 2월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 수입차 최초 월 1만대 돌파

테슬라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월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0년 12월 메르세데스-벤츠가 세운 9546대였다. 테슬라와 BMW에 이어 벤츠 5419대, BYD 1664대, 볼보 1496대, 아우디 1300대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5517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테슬라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1905대, 모델3 1255대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과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가 전기차 판매량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전체 판매량 절반 차지…BMW iX3로 역전 노려

연료별로 전기차는 1만6249대(47.8%)로 전체 판매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1만4585대(42.9%), 가솔린 2956대(8.7%), 디젤 180대(0.5%) 순이었다.

BMW는 차세대 전기차 더뉴 iX3를 투입해 테슬라에 내준 1위 탈환에 나선다. 더뉴 iX3는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 거리 805㎞를 자랑하며, 사전 계약 2600대를 돌파하며 판매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벤츠도 4종 이상의 전기차 신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며 선두 경쟁에 합류할 전망이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증가와 전기차 판매 호조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