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0일

테슬라 모델 YL.
테슬라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YL' 가격을 500만 원 올리는 등 일부 모델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코리아는 10일 모델 YL 가격을 6,499만 원에서 6,999만 원으로 500만 원 인상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이다.
모델 Y 롱레인지 AWD 모델 가격은 5,999만 원에서 6,399만 원으로 400만 원 올랐다. 모델 3 퍼포먼스는 5,999만 원에서 6,499만 원으로 500만 원 인상됐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해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7월부터 국내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으로 보조금 지급 규모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보조금 지급 규모가 적은 데다, 제조사 산업 기여도·공급망 구축·사후관리 체계를 고려하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더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