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09.

텔리아, 스웨덴 MVNO 텔니스 인수 완료하며 심리스 OS 플랫폼 도입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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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2026년 04월 09일

텔니스 테크 경영진

왼쪽부터 세르히오 버드킨(CRO), 마르티나 클링발(창립자 겸 CEO), 세바스티안 스테키(CMO), 파블로 노게롤(COO), 크리스티나 베르그렌(VP Customer, Delivery & Product), 요나스 세덴윙(창립자 겸 CTO)

텔니스 테크(Telness Tech)의 모회사인 노르딕 커뮤니케이션즈 그룹(Nordic Communications Group AB)이 자사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텔니스(Telness)를 스웨덴에서 텔리아(Telia)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텔니스는 원활한 디지털 고객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심리스 OS(Seamless OS) 기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장기 계약을 텔니스 테크와 체결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텔리아는 심리스 OS를 도입하는 최초의 이동통신사업자(MNO)가 된다.

텔니스 테크 및 노르딕 커뮤니케이션즈 그룹 설립자 겸 CEO 마르티나 클링발(Martina Klingvall)은 "심리스 OS가 텔리아와 같은 이동통신사업자 환경에 도입된다는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리의 플랫폼은 처음 텔니스 내부에서 개발되고 검증되어, 텔니스를 유럽에서 가장 디지털화가 앞선 사업자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텔리아의 텔니스 인수를 통해 이 기술은 앞으로도 최종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이며, 텔니스는 기존의 강력한 디지털 경험을 유지하는 한편 텔리아가 제공하는 확장성과 마케팅 역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텔니스는 지금까지 텔리아 스웨덴(Telia Sweden)의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MVNO로서 운영되어 왔다. 거래 완료 이후에도 텔니스는 텔리아의 스웨덴 B2B 사업 부문 내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을 위한 다음 단계로 텔리아는 스웨덴 국가 기관인 전략제품감독청(ISP)의 통상적인 승인을 받게 된다.

텔리아 스웨덴 B2B 부문 총괄 프레드릭 스텐베리(Fredrik Stenberg)는 "텔니스는 인상적인 성장 과정을 거쳐 특히 스타트업을 포함한 소규모 사업자와 기업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며 "텔니스 테크의 기술 플랫폼 심리스 OS와 당사의 전국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결합된 강력한 디지털 우선 운영 모델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텔니스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이 역동적인 스웨덴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텔리아는 텔니스 브랜드를 인수했다. 거래 종결 전까지 텔니스 테크는 사명과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변경하는 리브랜딩 절차를 추진하며, 독립적인 기술 기업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텔니스 테크의 대표 제품인 심리스 OS는 AI와 자동화를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와 디지털 우선 기업이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동통신 사업자 중 하나인 스웨덴의 텔니스 내부에서 처음 개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24개 이상의 사업자에 도입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통신 기업들이 운영 자동화와 현대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