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25.

스타맨, 고효율 AFPM 드론 모터 시제품 완성… 방산 부품 국산화 본격화

by 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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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드론 모터 전문 개발 기업 스타맨(대표 황주원)이 자체 개발한 고효율 'AFPM 모터'의 시제품 성능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드론 부품 국산화 및 방산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맨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목표로 설립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육군 소령 출신 대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기력 활용을 극대화해 드론의 비행시간과 적재중량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S4, S6, S9 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AFPM 모터의 기술적 차별화

핵심인 AFPM 모터는 전자기력의 절반가량만 활용하던 기존 BLDC 모터의 한계를 혁신적인 회로 구조와 구동 원리로 극복한 제품이다. 전자기력 활용률을 완벽에 가깝게 끌어올림으로써 드론 비행시간 연장과 적재중량 확대를 동시에 구현했다.

창업의 출발점은 황주원 대표가 군 복무 중 드론 모터의 수입산 의존도를 절감한 경험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AFPM 모터 특허를 출원했으며, 같은 해 '도전! K-스타트업' 국방리그 출신 최초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능 고도화에는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R&D 자금으로 고가의 영구자석 소재와 정밀 가공 부품을 조달하여 시뮬레이션 수치로만 존재하던 높은 효율을 실제 시제품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 중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경쟁 제품과 대등한 성능 지표를 확보했다.

황주원 대표는 "방산 분야에서 국산 부품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시점에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3년 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드론 모터 제조업체로 스케일업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맨은 6~12개월 내 육군 교육용 상용 드론 구매 사업을 통한 모터 납품을 1차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