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4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AI 기반 영어 교육 솔루션 '아보링고'를 운영하는 에이보랩스에 투자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AI 기반 영어 교육 솔루션 '아보링고'를 운영하는 에이보랩스㈜(대표 Deniz Albayrak)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튀르키예 출신 미국인 창업가 데니즈 알바이라크가 설립한 에이보랩스는 AI 기술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자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수업 운영에 필요한 전반을 지원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주력 솔루션인 '아보링고'는 교사가 업로드한 교재·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목표에 최적화된 과제 콘텐츠를 생성하고, 채점 및 피드백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진도 모니터링, 성취도 분석, 성장 리포트 제작 등 학생별 학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도 함께 제공해 교사의 효율적인 학사 관리를 돕는다.
현재 아보링고는 한국을 비롯해 튀르키예, 독일,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교육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 2025' Phase-3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스타트업 1위로 선정돼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에이보랩스는 영어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솔루션 공급을 본격 확대하고, 다양한 언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선다.
데니즈 알바이라크 대표는 "스파크랩의 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아보링고 도입으로 교재 중심의 교육 현장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꾸려가는 '살아있는 영어 학습'으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에이보랩스는 AI를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학습 운영 방식을 효율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확장성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