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6일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국내 1인 창조기업 수가 116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창업이 확대되면서 기업 수와 매출 모두 증가하는 등 1인 창업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 창조기업 수가 116만 2,529개(국가데이터처의 2023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100만 7,769개) 대비 15.4% 증가한 규모입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부동산업 등 제외)를 의미합니다.
전체 창업기업의 23.7% 차지…전자상거래업 비중 최고
전체 창업기업 수는 490만 2,000여 개로 이 가운데 1인 창조기업이 23.7%를 차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업이 2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조업(21.2%), 교육서비스업(17.1%)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세 업종이 전체의 66.2%를 차지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9.4%(34만 2,000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22.5%(26만 2,000개), 인천 5.5%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비중은 전체의 57.5%로 비수도권(42.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균 매출 2억 6640만 원, 당기순이익 36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
기업 특성을 보면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5.1세이며, 성별로는 남성 70.7%, 여성 29.3%였습니다. 기업 형태는 개인사업체가 85.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법인기업은 14.2%에 그쳤습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 6,640만 원, 평균 당기순이익은 3,620만 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주요 거래처는 개인 소비자(B2C)가 78.0%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B2B) 19.1%, 정부·공공기관(B2G) 2.4% 순이었습니다.
창업 동기로는 '더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가 40.0%로 가장 많았으며, '적성과 능력 발휘'(36.5%), '생계유지'(14.5%)가 뒤를 이었습니다.
창업 이후 첫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평균 2.6개월이 걸렸으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는 평균 29.8개월이 소요됐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 결과가 전자상거래 확대와 디지털 기반 창업 증가 등의 영향으로 1인 창조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