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소담스퀘어 운영 현황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비수도권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소담스퀘어' 신규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소담스퀘어가 없는 대전·울산·충남·경남·경북·전남·세종·제주 등 8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재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다각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전남 목포의 목포문화방송과 충남 천안의 충남경제진흥원이다. 두 기관은 스튜디오와 전문장비 구축, 공간 리모델링 등을 거쳐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소담스퀘어를 개소할 예정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DX) 거점 인프라다. 현재 전국에 서울, 부산, 대구, 전북, 강원, 광주, 충북 등 7곳이 운영 중이다.
각 소담스퀘어에는 라이브커머스 송출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용 편집실, 디지털 마케팅 교육장, 공유 오피스 등이 구축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에는 국비 10억 원이 지원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e커머스 채널 입점, MD 컨설팅 등 온라인 판로 개척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는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비수도권 소상공인이 디지털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소담스퀘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지털 촉매제가 되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기존 종료된 소담스퀘어 2곳을 대체할 신규 거점 2곳도 추가 공모를 통해 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