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1일
글로벌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가 아줄 에너지(Azule Energy)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앙골라 운영 전반에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Enterprise Digital Platform) 적용을 연장·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확대를 통해 아줄 에너지는 보다 일관된 프로젝트 실행력을 확보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전체 포트폴리오에 걸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bp와 에니(Eni)의 합작법인이자 앙골라 최대 독립 에너지 생산 기업인 아줄 에너지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까다롭고 복잡한 자산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아줄의 저류층(reservoir) 관리 조직이 지난 2년간 SLB의 델피(Delfi™)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용한 성과를 기반으로 체결되었다. 아줄은 델피 플랫폼을 활용해 저류층 연구,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시추 계획 워크플로를 지원받아 왔으며, 앞으로 저류층 워크플로를 더욱 광범위한 운영 데이터 환경과 연동해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통합을 이뤄낼 계획이다.
ND 마두에메지아(ND Maduemezia) SLB 유럽·아프리카 지역 사장은 "아줄은 철저한 실행 안정성과 일관성이 요구되는 대규모 복잡 에너지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앙골라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뒷받침하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의 예측 가능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SLB의 디지털 플랫폼과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디지털 운영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서비스 제공 및 관리는 현지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직접 배포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SLB 루안다 퍼포먼스 센터(SLB Luanda Performance Center)가 전담한다.
플랫폼은 아줄의 저류층 관리 및 계획 활동 전반의 핵심 워크플로를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더 광범위한 운영 데이터 생태계와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아줄이 새로운 디지털 및 AI 기반 기술 등장 시 이를 신속하게 도입해 지속적인 성과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초기 도입 단계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특히 드릴플랜(DrillPlan™) 통합 시추 계획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포함한 통합 워크플로를 통해, 기존에 수일이 소요되던 계획 수립 주기를 단 몇 시간으로 단축했다. 동시에 자동화율을 높이고 수작업 의존 조율 과정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SLB는 bp와 에니의 합작법인 아줄 에너지와 3년 계약을 맺고, 앙골라 운영 전반에 걸쳐 델피(Delfi™) 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연장·확대한다
- 이번 계약은 대규모 성숙기 에너지 운영 전반의 실행 일관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한다
- 초기 도입 결과 드릴플랜(DrillPlan™) 등 통합 시추 계획 워크플로를 통해 계획 주기를 수일에서 수시간으로 단축하고 자동화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