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18.

신타비아, 엔비디아 블랙웰 GPU로 항공우주 열교환기 설계 2주 만에 완성… 중량 30% 절감·열효율 20% 향상

by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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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신타비아의 항공우주용 열교환기 스쿠프형 버전

신타비아가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활용해 설계한 항공우주 열교환기 (스쿠프형 버전)

세계 최고의 100% 디지털 기반 항공우주 부품 제조업체 신타비아(Sintavia)가 엔비디아의 'RTX PRO 6000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을 도입해 과거 수개월이 걸렸던 항공우주용 열교환기 설계·시뮬레이션·검증 프로세스를 단 2주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열교환기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중량을 30% 줄이면서 열효율을 20% 향상시킨 제품으로, CT 스캐닝과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됐습니다.

신타비아는 지멘스 심센터 STAR-CCM+ 소프트웨어의 전산유체역학(CFD)과 앤탑(nTop)의 암시적 모델링을 통합하고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활용했습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는 3,000만 개 셀로 구성된 복합 열전달 시뮬레이션에서 300회 이상의 이터레이션을 단 7분 만에 완료했으며, 이는 24코어 CPU 대비 11배 빠른 속도입니다.

이 속도 덕분에 신타비아는 고객 성능 요구 사항에 맞게 거의 실시간으로 설계를 수정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다음 날 바로 3D 프린팅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열교환기가 탄생했습니다.

호세 트로이티노 신타비아 수석 설계 엔지니어는 "우리는 시뮬레이션부터 제조, 검사까지 완전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하며 각 공정 단계의 리드타임을 단축하기 위해 항상 더 빠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타비아는 전투기, 핵잠수함, 극초음속 미사일, 유인 항공기 핵심 안전 시스템, 군용 회전익기 등에 최초의 금속 적층제조 부품을 설계·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