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시흥오이도박물관이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총 49개 기관이 선정됐습니다.
두 기관은 공동 기획전 '조개더미의 비밀: 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추진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가 지정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해안 생활상과 도구 문화, 해양 자원 활용 방식 등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충남 태안 고남리패총박물관에서 순회 개최되며,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제작도 함께 진행됩니다. 전시 관람과 지역 문화자원 체험을 결합한 투어형 관광 프로그램도 총 60회에 걸쳐 운영됩니다.
총사업비 1억 2,5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시 제작·운송, 영상·홍보물 제작,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됩니다. 오는 9월에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사업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이도 유적의 학술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대학과 지역 박물관이 협력하는 전시·관광 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