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배우 정승길이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신이랑)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승길이 연기하는 '마태오'는 박수무당에서 사제가 된 드라마틱한 서사를 지닌 인물입니다. 정승길은 온화한 미소 뒤에 날카로운 결기를 숨긴 일명 '발톱 있는 양'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신이랑·윤봉수의 영적 중심 잡는 조력자
마태오는 신이랑(유연석 분), 윤봉수(전석호 분) 사이에서 영적 중심을 잡는 조력자로 활약합니다. 신이랑의 갑작스러운 빙의 현상을 영적인 시선으로 재정비해 주고, 겁 많은 매형 윤봉수를 공조의 길로 이끄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마태오는 아들이 귀신을 보게 된 것이 자신 때문은 아닐지 자책하는 엄마 박경화(김미경 분)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듬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승길은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노련한 완급 조절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