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26.

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하노이 현장 경영… “글로벌 핵심 시장 육성”

by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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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6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시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찾아 롯데몰을 시찰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하노이를 방문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도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3일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계열사의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복합몰은 2023년 9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3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내 매출 1조 원 달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베트남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로 식품과 유통 등 주력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도시 건설, 친환경 소재, 물류 등 신사업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 방문 중에는 롯데몰 내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까우투니’ 홍보관도 찾았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롯데가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 제작하는 예능입니다. 신 회장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만나 선전을 기원하고 유소년 육성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22일에는 부 다이 탕 위원장을 비롯해 또 안 쏘 당서기장 및 국가주석 보좌관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투자 및 도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 회장은 베트남 진출 이후 30여 년간 이어온 투자 성과를 설명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하노이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