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중인 건설공사장과 공공주택 단지 옹벽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SH는 16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황상하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하기 쉬운 옹벽 붕괴, 지반 침하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3개 건설 현장 점검 (3월 16일)
황 사장은 ▲마곡 16단지 ▲마곡동 1410 공공주택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복합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지반이 약해지면서 말뚝을 박는 중장비 등이 넘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 이행 여부와 절토면 붕괴 위험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노후 공공주택 옹벽 점검 (3월 19일)
19일에는 준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공공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옹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단지 내 옹벽의 균열 여부, 배수구 상태, 석축 배부름 현상 등을 면밀히 확인했습니다.
SH는 이번 현장 점검과 함께 자체 점검반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밀 점검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입니다.
황상하 SH 사장은 "해빙기는 땅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대형 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공공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