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6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서 분양 예정인 공덕역자이르네 조감도. (사진= 자이S&D)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 가치가 다시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강남(GBD), 여의도(YBD), 광화문(CBD) 등 3대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3040세대 실수요가 집중되며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에서 30대는 33.88%, 40대는 30.30%를 기록하며 합산 60% 이상을 차지했다. 30~40대가 주택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들은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시기로, 출퇴근 시간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같은 수요 구조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도 맞물려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0~40대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부부 10쌍 중 6쌍이 맞벌이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부 모두의 직장 접근성을 고려한 주거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한 교통 결절점이나 도심 인접 지역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출퇴근 시간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기회비용'으로 인식되고 있다. 3대 업무지구까지 3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한 입지는 프리미엄 요소로 평가되며, 주거 면적을 일부 줄이더라도 이동 시간 단축을 우선 고려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자이S&D는 4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서 '공덕역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48~59㎡ 총 178가구 중 1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 이용이 가능하다. 5호선으로 광화문·종로·여의도 등 도심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공항철도로는 홍대입구·서울역·청량리는 물론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공덕역에 신안산선(계획)이 추가될 경우 5개 노선 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덕역자이르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