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27.

'2026 성남 연등회'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서 4월 30일 엿새간 개막

by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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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7일

'2026 성남 연등회'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엿새간 분당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탄천종합운동장 앞)에서 열립니다.

성남시 불교사암 및 불교시설복지관 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5월 24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됩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연등회의 주제는 '성남에 피어나는 희망의 빛'입니다.

행사 첫날인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시민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전통 다도 시음과 사찰 음식 시식, 연꽃등·자개 풍경·합장주 만들기, 소원 띠 적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등 점등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관계자와 관내 사찰 주요 인사 등이 점등 버튼을 누르면 30m 길이의 등터널을 장식한 500여 개의 연등과 높이 6m 규모 미륵사지 석탑등, 코끼리·범종·법고를 형상화한 장엄등, 인기 만화 캐릭터 조형물 등 16점이 일제히 불을 밝힙니다.

행사장과 연결된 동방삭 보도교에는 24개의 등간등과 연등이 설치되어 형형색색의 야경을 연출합니다.

점등식 후에는 연등 음악회가 이어집니다. 팝페라 듀오의 '꽃밭에서', '오 솔레미오', 전자현악팀 일렉디바의 영화음악 모음곡, 국악인 남상일의 '배 띄어라', '사랑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행사 기간에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과 보도교를 잇는 200여m 구간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연등과 조형물이 점등되어 이색적인 야경을 선보입니다.

행사 주최 측은 연등 전시 기간 종료 후 미륵사지 석탑등 조형물을 성남시청 앞 바닥분수 옆으로 옮겨 5월 6일부터 25일까지 추가 전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