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성남시가 노후화된 분당구보건소를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야탑동 349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3763㎡로 확장
성남시는 현재 2992㎡ 부지에 있는 분당구보건소(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53㎡)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2028년 말까지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3763㎡ 규모로 신축한다. 1993년 준공된 기존 청사에 비해 행정업무 및 시민 공간이 5배 이상 확대된다. 투입 사업비는 580억원이다.
신축 분당구보건소에는 진료실·검사실 등 보건 행정 업무 공간 외에 어르신·청소년·여성·어린이 건강 체험센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분산 운영 중인 정신건강·치매 시설 한데 모아
공간 부족으로 지역 곳곳에 분산·운영 중이던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스트레스 관리실 등도 신축 건물로 통합 이전한다.
주차장은 기존 지상 27면에서 지하 1~3층(109면)과 지상(12면)을 합쳐 121면으로 늘어난다.
성남시는 3년간의 신축 공사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당구보건소를 지난 2월 9일 정자1동 복합청사(분당경찰서 옆)로 이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