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6. 04. 08.

삼성전자 21만원·SK하이닉스 100만원 회복, 휴전 합의에 반도체주 급등

by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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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 기자 2026년 04월 0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 4000원(7.12%) 오른 21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8만 6000원(9.39%) 상승한 10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장중 한때 110만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강세에 SK스퀘어(402340)도 15.03% 급등한 57만 3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동 전쟁이 2주간 휴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재국 파키스탄이 2주 휴전을 요청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으로부터 10개의 항목을 제안받았으며, 이것이 협상의 적합한 기반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썼다.

이란 정부도 2주간 휴전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엑스(X)에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를 대신해 올린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군대도 방어 작전을 중지할 것"이라면서 "2주 동안 이란군과의 공조, 기술적 제한 사항에 대한 적절한 고려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