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 기자 2026년 04월 10일

4개 기관 세종 거브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기관장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오득창)가 세종시 내 공공기관 3곳과 함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접목하는 '거브테크(GovTech)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한다.
4월 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현장 문제를 스타트업의 기술로 해결하고, 실증(PoC)을 거쳐 공공 서비스로 확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검증이 추진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AI 기반 위험상황 대응 지원시스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AI 활용 민원 대응 챗봇 고도화 및 민원처리 플랫폼, 세종시설관리공단은 AI·데이터 기반 주차시설 승강기 안전 플랫폼을 각각 구축한다. 세종센터는 참여 창업기업 보육 및 행정 지원을 맡는다.
세종센터는 5월부터 참여 스타트업을 선정해 본격적인 PoC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법률 자문, 기술 컨설팅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한다. 실증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공공조달 연계와 투자 유치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될 계획이다.
오득창 대표는 "세종시의 공공기관 집적 특성을 기반으로 공공 수요와 민간 기술을 연결하는 실증 중심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세종시가 거브테크 오픈이노베이션의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