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28.

서치독, 산업 도면 분석 AI로 시드 투자 유치…총 30억 규모 자금 확보

by 박준영 (기자)

#it테크#서치독#ai스타트업#시드투자#문서분석ai#건설ai

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8일

서치독 초대형 문서 분석 AI

서치독이 시드 투자 유치와 정책자금 조달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사진=서치독)

서치독, 초대형 문서·도면 분석 AI로 30억 규모 초기 자금 확보

초대형 문서와 산업 도면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서치독(searchdoc.ai)이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와 정책자금 조달을 동시에 성사시키며 총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 창업 1년여 만에 초기 매출까지 확보하며 성장 궤도에 오른 서치독의 행보가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드 투자 75만 달러 + 정책자금 20억…이중 자금 조달 성공

서치독은 이번 시드 라운드에서 75만 달러(약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Asia2G와 퓨처플레이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20억 원을 조달하며, 확보한 총 자금은 약 30억 원 규모에 달한다. 민간 투자와 정책 자금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기술력과 사업성 양면에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기술 핵심: LLM이 처리 못하는 '초대형 문서' 분석

서치독이 집중하는 분야는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이 처리하기 어려운 초대형 문서와 산업 도면의 AI 분석이다. 일반적인 LLM은 처리할 수 있는 문서 길이에 한계가 있어 수천~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산업 현장 문서, 설계 도면, 계약서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하지 못한다.

서치독은 이러한 기술적 공백을 정확한 문서 검색·분석 기술과 에이전트(Agent) 기반 업무 자동화 기능으로 채운다. 건설·EPC(설계·조달·시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복잡한 도면과 기술 문서를 분석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팀 구성: AWS·네이버·삼성 출신 엔지니어

서치독은 2025년 3월 설립된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다. 창업팀은 AWS, 네이버, 삼성 출신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부터 높은 기술 기반을 갖추고 출발했다. 빅테크와 국내 대기업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이 산업 현장 특화 AI 개발의 기반이 됐다.

건설·IT 기업 대상 초기 매출 창출

서치독은 현재 건설·IT 분야 주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초기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대형 건설사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제품 정식 버전 출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에서는 대용량 시방서·설계 도면·공사 계약서 분석이 핵심 과제로 꼽혀 왔다. 최근 호반건설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서 문서 분석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건설 AI 문서 분석 시장 트렌드

산업 도면·문서 AI 분석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건설·플랜트·제조 분야에서는 수십만 페이지 분량의 기술 문서와 도면을 빠르게 검색하고 분석해야 하는 수요가 항상 존재했으나, 기존 방식으로는 인력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LLM 기반 AI가 이 공백을 빠르게 채우고 있으며, 초대형 문서 처리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기업 시장(B2B)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계획

서치독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핵심 AI 기술 고도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백준선 대표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 있는 투자"라며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소개: 서치독(searchdoc.ai)

서치독은 2025년 3월 설립된 초대형 문서·도면 분석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AWS·네이버·삼성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창업팀이 LLM 기반 문서 검색·분석 기술과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건설·IT 분야 주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초기 매출을 창출 중이며, 대형 건설사·공공기관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