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GTC 2026에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엔비디아 주최 'GTC 2026'에 참여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계와 운영 관련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GTC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행사로, 전 세계 기업과 산업 리더들이 AI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하며, 공식 세션 발표를 통해 AI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USA의 서비스 부문 CTO 겸 에코스트럭처 파워 부문 부사장 나타샤 넬슨(Natasha Nelson)은 'How to Build Planetary-Scale AI Infrastructure'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설계 및 통합 운영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18일 진행된 'Designing and Operating an Energy Efficient AI Factory' 키노트에서는 고성능 컴퓨팅과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AI 팩토리 운영 전략도 소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NVIDIA Vera Rubin NVL72 랙을 위한 레퍼런스 설계, Omniverse DSX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Nemotron 오픈 모델을 활용한 AI 기반 데이터센터 알람 관리 초기 테스트도 공개됐습니다. 이 설계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어 시스템과 통합돼 엔비디아 최신 랙 스케일 시스템의 인프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인수한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AVEVA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기가와트 규모 AI 팩토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라이프사이클 아키텍처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GPU 효율 극대화,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 속도 향상, 설계 최적화가 가능해졌습니다. AVEVA 소프트웨어는 Omniverse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SimReady 자산과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 파워·데이터센터 사업부 총괄 부사장 마니쉬 쿠마르는 "AI 인프라 구축에는 전력, 냉각, 디지털 아키텍처가 통합되고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며 "디지털 트윈과 검증된 레퍼런스 설계를 결합하면 인프라 시뮬레이션과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AI 인프라 부문 부사장 블라디미르 트로이는 "기가와트 규모 AI 팩토리는 높은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요구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해 고객이 더 빠르게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