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26.

삼성전자 히트펌프·에어컨, 이탈리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잇단 1위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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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6일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이탈리아 소비자 만족도 조사 3년 연속 1위에 오른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

삼성전자의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 냉난방공조 제품이 독일 품질금융연구소(ITQF)가 진행한 ‘최고의 가격 대비 품질 2026’ 조사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내 최대 브랜드 선호도 조사 비영리기관인 ITQF는 2021년부터 매년 해당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는 127개 산업 분야 135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64만 명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신설된 히트펌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에어컨 부문에서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친환경 냉난방공조 시장 겨냥한 히트펌프, 3년 연속 1위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히트펌프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가스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유럽 시장에서 차세대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제공합니다. 특히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외기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열 회수(Heat Recovery)’ 기능도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이 제품은 유럽의 주택 외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갖췄으며,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최대 65℃의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며, 영하 25℃의 혹한기에서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무풍 기술로 에어컨 부문 6년 연속 1위… 현지 소비자 신뢰 입증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에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에 최적화된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쾌적한 온도로 맞춤 운전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 부문에서 6년 연속, 진공청소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생활가전 전반에 걸친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에또레 조바네(Ettore Jovane) 상무는 “삼성전자의 공조 제품에 대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냉난방공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히트펌프 보일러를 이달부터 국내에도 선보이며,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