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27.

삼성전자 DX부문 "2026 상생협력 DAY" 개최...협력회사 90개사 한자리에

by 강현우 (기자)

#산업비즈니스#삼성전자#상생협력#동반성장#dx부문

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삼성전자 DX부문 2026년 상생협력 DAY 행사장 전경

삼성전자가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열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문별로 행사가 진행되며, DS부문 상생협력 DAY 행사는 4월 3일 경기도 용인 'The Univer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이어온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대표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 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굳건한 원팀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의지 다져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하며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문화 확산에 동참하자"며 "정성껏 다져온 상생경영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로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원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우수 협력회사 20개사 시상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술·품질·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ESG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총 20개사를 시상했다. 14개사가 혁신 부문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고, 환경·사회·공정거래·상생협력 등 ESG 특별상을 6개사가 받았다.

이날 전자기기 연결 인터페이스 솔루션 회사 '에스제이아이'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회사는 AI로 사용자의 조리 환경을 분석하고 인덕션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AI 끓음 감지 센서'를 상용화해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금·기술·인력 3개 분야 맞춤형 지원 지속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가지 분야에 걸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금 지원 측면에서는 2010년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운영자금, 시설투자, 연구개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환경·안전 개선과 에너지 저감 투자에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지원으로는 2009년부터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2,5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이 이뤄졌다.

인력 양성 지원으로는 2012년부터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운영 중이며,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AI, ESG, 자동화 관련 핀포인트 컨설팅과 연 300여 개의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