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06.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한국효도회·레페토AI, 삼대 동행 자서전 캠페인 공식 출범

by 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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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6일

삼대 동행 자서전 프로젝트 MOU 체결

3일 오후 서울 강남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 회의실에서 한국효도회,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 레페토AI가 '삼대(三代) 동행 자서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파편화된 현대 가족의 대화 물꼬를 트고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을 기록하는 '디지털 효도' 도구로 활용된다.

한국효도회(이사장 이태성),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이사장 오봉신), 레페토AI(대표 이대범)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소재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에서 '삼대(三代) 동행 자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캠페인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손자녀가 직접 조부모의 인생을 인터뷰하고, AI 기술로 엮어 자서전을 발간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 강화와 가족 역사 보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 전화 한 통으로 만드는 자서전… AI로 글쓰기 장벽 허물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쉬운 참여'다. 손자녀가 조부모를 인터뷰한 녹음 파일을 제출하면, 레페토AI의 AI가 자연스러운 문체의 디지털 자서전(PDF)으로 자동 변환해 준다.

참여자에게는 전담 '자서전 PD'가 배정되어 인터뷰 가이드와 맞춤형 질문지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오는 5월 정식 론칭 후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 우수 가족 대상 '효 실천 명문가' 인증 및 실물 종이책 헌정

합산 1시간 이상 녹음을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모든 참여 가족에게 PDF 형태의 디지털 자서전을 무료로 제작해 준다.

3시간 이상 인터뷰를 진행한 가족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곳에는 실물 종이책 10부를 제작해 헌정하며, 한국효도회 명의의 '효 실천 명문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 3자 협력을 통한 '효(孝) 문화'의 현대적 계승

한국효도회 이태성 이사장은 "효는 부모님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가족 관계 회복과 효 가치 계승의 아름다운 동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 오봉신 이사장은 "조부모의 지혜가 사라지기 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가족의 뿌리를 찾는 소중한 가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레페토AI 이대범 대표는 "첨단 기술이 따뜻한 감정을 이어주는 '기억의 저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대 동행 AI 자서전' 캠페인은 오는 5월 8일까지 1차 500편 완성을 목표로 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