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25.

루트파인더즈, 베트남 시각장애인협회·VAF와 MOU… 동남아 배리어프리 진출 본격화

by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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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5일

루트파인더즈 베트남 진출

베리어프리, 베트남 진출 (자료 제공: 루트파인더즈)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루트파인더즈가 베트남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루트파인더즈는 베트남 시각장애인협회(VBA)와 현지 비정부기구 VIETNAM AND FRIENDS(VAF)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용자 기반 솔루션 검증을 위한 현지 실증(PoC) 일정까지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실증’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글로벌 확장 모델

이번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실제 서비스 검증과 확장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루트파인더즈는 VBA와 VAF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제도·단체 연계와 사용자 기반 검증을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PoC를 통해 베트남 환경에서의 서비스 사용성을 직접 검증하고, 현지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베트남 방문 과정에서 현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접근 환경과 정보 격차를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사용자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현지화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EasyPlus’와 음성 결제 ‘TTP’로 접근성 확장

루트파인더즈의 ‘EasyPlus(이지플러스)’는 뉴스, 게임, 커머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시각장애인 맞춤으로 재구성한 배리어프리 포털 플랫폼입니다. 직관적인 접근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음성 기반 인증 및 결제 기술 ‘TTP(Talk To Pay)’ 개발에도 착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접근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종국 루트파인더즈 대표는 “현지 사용자 환경과 니즈를 직접 확인한 만큼, PoC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접근성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음성 기반 결제 등 다양한 기술 확장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트파인더즈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국내에서 검증된 접근성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용하고, 향후 동남아 전반으로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