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1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알제스의 포르투갈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최후 평가전, 멕시코·미국전
포르투갈은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평가전에서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합니다. 오는 28일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전을 치른 뒤, 31일에는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소화합니다.
호날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
이번 명단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호날두의 제외입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소속팀 경기 도중 교체된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알나스르는 이달 4일 그의 부상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선언한 호날두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이번 A매치 명단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는 월드컵 출전에 아무런 위험도 없다"며 "가벼운 근육 부상으로 1~2주 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시즌 호날두는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호날두를 비롯해 후뱅 디아스, 넬송 세메두 등 완전한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은 무리하게 소집하지 않았다.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월드컵에 대비한 최적의 팀을 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월드컵 최전방 공격수는 호날두와 곤살루 하무스가 맡을 예정"이라며 "이들과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를 추가로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진 선수 합류
이번 명단에는 주앙 펠릭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곤살루 게드스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