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3일
기업·금융·첨단(IT) 분야 전문 법무법인 로백스가 김상규(사법연수원 26기) 전 수원회생법원 법원장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변호사는 1997년 판사로 임관한 이래 29년간 각급 법원에서 재직했다.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수원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4년 2월 수원회생법원 법원장을 맡았다. 올해 2월 퇴직하기까지 총 9년에 걸쳐 기업·개인 회생·파산 실무를 이끈 국내 최고 수준의 도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변호사는 서울중앙·서울남부·수원·창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서울남부지법 증권 전담부 부장판사로 자본시장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등 기업·금융 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재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재직 기간 중 STX조선, 삼부토건, 카페베네, 화승, 온양관광호텔,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국내 굵직한 기업의 회생절차를 직접 담당하며 법원의 회생·파산 실무를 이끌었다.
로백스는 이번 영입과 함께 기업구조조정·회생·파산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조조정 지원센터를 이달 공식 출범시켰다. 센터장은 김 대표변호사가, 부센터장은 STX조선해양·HMM(옛 현대상선) 법무팀 최고책임자 출신의 장진석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대형 경제사건·기업 금융 수사 전문가인 성상욱 대표변호사와 나의엽 파트너 변호사도 센터에 합류했다.
이번 센터는 기업구조조정·M&A·기업회생 및 파산 업무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 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동 로백스 대표변호사는 "김상규 전 수원회생법원장의 합류로 기업·증권·금융 분야에 대한 대응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민사, 형사, 회생·파산뿐만 아니라 영장 등 수사 대응에서도 한층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