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5월 08일

리멤버, 헤드헌팅 전략 자회사 '에버브레인써치' 공식 출범 (자료 제공: 리멤버)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헤드헌팅 전략 자회사 '에버브레인써치'를 공식 출범하며 데이터와 AI 기반 채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출범은 지난 1년간 리멤버의 AI 기술과 500만 인재 데이터를 실제 채용 현장에 적용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후보자 추천 속도 2배·매칭 적합도 3배 개선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8일 에버브레인써치를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에버브레인써치를 리멤버의 채용 특화 기술을 가장 빠르게 실행하는 전략적 혁신 조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버브레인써치에서 검증된 기술과 프로세스를 향후 그룹 내 다른 헤드헌팅 자회사로 확산해 전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성과 지표도 공개됐습니다. 리멤버는 AI 기반 인재 탐색 기술을 통해 후보자 추천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단축했으며, 500만 인재 데이터와 컨설턴트 노하우를 결합한 매칭 시스템으로 후보자 적합도를 3배 이상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직무·경력·산업 경험 등 다차원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수요와 인재 역량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방식이 핵심입니다.
AI 인재 탐색 기술 + 23년 헤드헌팅 노하우 결합
에버브레인써치의 가장 큰 차별점은 리멤버가 보유한 AI 기반 인재 탐색 기술과 데이터 역량, 그리고 23년간 축적된 헤드헌팅 노하우를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서치펌이 베테랑 컨설턴트의 개인 경험과 인맥에 의존했다면, 에버브레인써치는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검증된 프로세스를 통해 채용 효율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에버브레인써치는 개인 역량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헤드헌팅 업계의 관행에서 벗어나 조직 기반 협업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정규직 헤드헌터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기업의 복합적인 채용 수요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시스템형 헤드헌팅" 새 표준 제시
리멤버 송기홍 각자대표는 "에버브레인써치는 리멤버의 채용 특화 혁신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전략적 자회사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기술과 프로세스를 그룹 전체로 확산해 헤드헌팅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버브레인써치 안경옥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단순 인재 소개가 아니라 데이터와 경험이 결합된 정확한 매칭"이라며 "리멤버의 AI 기술력과 산업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략 헤드헌팅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시장에서 데이터·AI 결합 흐름 가속
이번 자회사 출범은 국내 채용 시장에서 데이터와 AI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헤드헌팅 시장은 그동안 정성적 평가와 인적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해 왔으나, 최근 1~2년 사이 AI 기반 매칭 기술과 인재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채용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 기반 헤드헌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IT·바이오·반도체 등 전문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매칭 솔루션의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기업 소개
리멤버앤컴퍼니는 명함 관리 앱으로 시작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누적 회원 5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비즈니스 SNS로 자리 잡았으며, HR Network Service, Expert Network Service, Business Network Service 등 다각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 채용·전문가 자문·비즈니스 인맥 형성에 이르는 전 영역을 커버하며 '한국판 링크드인'으로도 불립니다. 최근에는 인물검색 기능과 비즈니스 SNS를 정식 출시하며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