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4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6년 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대표 정수민·엄현포)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2026년 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서울 오피스 매매거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감소했다. 오피스빌딩(일반건물)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76.1% 줄었고, 사무실(집합건물) 거래량과 금액은 각각 42.0%, 60.6% 감소하며 전체 매매시장의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는 총 7건으로 전월 8건 대비 12.5% 감소했으며, 매매금액은 6,213억 원에서 1,486억 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거래 상위 금액은 강남구 신사동 '명화빌딩(612억 원)'과 강남구 논현동 '마루빌딩(365억 원)'이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YBD(영등포·마포) 1건, GBD(강남·서초) 2건, 기타 지역 4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CBD(종로·중구)에서는 거래가 없었다.
사무실 매매시장도 약세를 이어갔다. 1월 거래량은 80건으로 전월 138건 대비 42.0% 감소했고, 거래금액은 547억 원으로 전월 1,389억 원 대비 60.6% 하락했다.
거래 유형을 살펴보면, 오피스빌딩 매수자는 법인이 4건을 차지했고, 사무실 매수자는 개인이 43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서울 오피스 자산은 간접투자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1월 기준 리츠 총 자산은 117조 7,400억 원이며, 오피스 자산은 41조 1,4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0% 증가했다. 오피스는 리츠 내 부동산 유형별 자산 비중에서 주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공급 현황은 사용승인 면적 기준으로 전월 대비 191.5% 증가했지만, 향후 공급 예정인 건축인허가 면적은 전월 대비 91.9% 감소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1월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은 1,000억 원 이상 거래가 없는 가운데 전체 금액이 감소했지만, 리츠 내 우량 오피스 자산에 대한 기관 선호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 내 '인사이드~마켓 리포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