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7일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새 미니앨범 '세리머니'(CEREMONY)로 10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QWER은 쵸단(리더·드럼·서브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키보드), 시연(메인보컬·세컨기타) 등 4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이들은 2023년 데뷔 후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신흥 음원 강자로 자리잡았다.
미주·아시아 월드 투어로 내공 다진 10개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언론 쇼케이스에서 쵸단은 "10개월 동안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공백기 동안 QWER은 미주 8개 도시와 아시아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전개하며 공연 역량을 강화했다.
히나는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정말 많은 팬들을 만났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연은 "투어를 계기로 해외 팬들이 늘어났다. 더 글로벌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5곡 수록, 멤버 전원 작사 참여
새 앨범 '세리머니'는 지난해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이후 10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포함해 '배드 해빗'(BAD HABIT), '바니바니', '아워 보야지'(Our Voyage), '파이오니어'(PIONEER) 등 총 5곡을 수록했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세리머니'는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주제로 한 곡으로, QWER 특유의 통통 튀는 밴드 사운드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이 어우러졌다.
마젠타는 "챕터1이 태동기였다면 챕터2는 점화다. 더욱 화려하게 불타오르는 QWER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쵸단은 "지치지 않고 달려나가며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