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13.

큐네스티, ITC와 MoU 체결…콜롬비아 스타트업 100개 ESG 진단 및 글로벌 연계 지원

by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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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3일

큐네스티와 ITC의 업무협약 체결 및 콜롬비아 스타트업 ESG 지원

큐네스티, ITC와 함께 콜롬비아 스타트업 ESG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관 큐네스티(구 한국사회투자)가 International Trade Centre(IT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콜롬비아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ESG 진단 및 글로벌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TC는 유엔과 WTO가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무역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 ODA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ITC가 운영하는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큐네스티는 ESG 기반 진단과 성장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MoU를 통해 큐네스티는 콜롬비아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춘 ESG 진단 도구를 현지화하고, 약 100개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큐네스티는 기존 ESG 평가 체계를 단순 적용하는 대신, 콜롬비아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 산업 특성, 현지 제도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 기업까지 실질적인 성장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진단을 넘어 한국의 투자자, 기업,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이번 협력은 ESG를 단순한 평가를 넘어, 스타트업의 투자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검증하고 연결하는 실행형 성장 모델"이라며 "ESG는 이제 글로벌 투자와 시장 진입을 좌우하는 핵심 언어인 만큼, 이를 데이터 기반 진단과 투자 연계 구조로 전환해 실제 투자와 시장 기회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큐네스티는 1,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89개 기업에 투자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임팩트 투자 기관이다. 축적된 투자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임팩트 투자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